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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젤, 고용노동부 장관상…청년 채용 84%↑

강원도사회공헌정보센터 0 2,852 2022.02.25 11:07

휴젤이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24일 ‘2022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2019년 제정돼 올해 4회째인 대한민국 일자리 대상은 일자리 질을 개선하거나 일자리를 새로 만든 기업을 격려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뉴시스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고용노동부·산업통상자원부·국토교통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여성가족부·중소기업벤처부·환경부·해양수산부·농림축산식품부·국회 환경노동위원회·국회 정무위원회가 후원한다.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한 휴젤은 외형 확대에 따른 양질의 일자리 창출 기여도를 인정받았다.

이 회사는 2001년 설립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등을 개발한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회사다. 2020년 중국 진출에 이어 올해 유럽, 미국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사상 첫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성장은 일자리 창출로 이어졌다. 작년 휴젤의 월평균 근로자수는 전년 대비 평균 8.7% 증가했다. 휴젤 본사 및 공장이 위치한 춘천지역의 경우 2016년 131명이던 임직원 수가 2021년 6월 말 252명으로 2배 가까이 늘었다.

청년 일자리 확대에도 일조하고 있다. 만 29세 이하 청년의 치용은 지난 해 83명으로, 전체 채용 실적의 58%를 차지했다. 이는 2020년 대비 84.4% 증가한 수치다. 전체 채용 실적 대비 청년 채용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약 10% 늘었다.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어 청년 채용 역시 비약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회사는 전망했다. 


또 장애인일자리 확충을 위해 2020년 9월 사회적 기업 베어베터와 사내 ‘休CAFE’(휴카페)를 오픈했다. 발달장애인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했다.

우수한 인재 확보를 위해 예산은 계속 확대 중이다. 작년 휴젤은 구인광고, 헤드헌팅, 채용 솔루션 활용 등에 5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약 72%를 집행했다.

전문성을 갖춘 공정한 채용 시스템은 이 회사의 강점이다. 채용만을 전담하는 전문가 3명을 서울과 춘천에 배치해서 채용 시스템을 고도화했다. 이들은 면접관 교육콘텐츠 개발, 채용 시스템 도입, 고도화, 개선 방안 도출 등을 수행한다.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자에게 출신 지역, 가족 학력, 직업, 재산 등을 질문하지 않도록 교육하고 있다. 재직했던 회사 정보를 공개하지 말 것을 면접관과 지원자에게 안내한다. 2019년엔 인·적성 평가 시스템도 도입했다.

인재 육성 지원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2020년 7월 강원도춘천교육지원청, 춘천시청과 ‘춘천지역 직업계고 인력양성과 취업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춘천기계공고 ▲춘천한샘고 ▲춘천소양고 ▲강원애니고 재학생 등에 매년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해당 학교 재학생 중 학교 추천을 받은 학생을 선정해 휴젤의 생산·관리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취업 연계형 현장실습의 기회도 제공한다.

이런 채용문화에 따라 휴젤은 작년 말 기준 98%의 높은 정규직 비율을 자랑했다. 출산휴가·육아휴직 등으로 인한 주요 포지션 공백을 채우는 경우를 제외하곤 정규직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비정규직 인원에 대해서도 평가가 우수한 경우 정규직으로 전환해 계속 근무할 수 있도록 장려한다.

임직원 성장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론 신규 입사자 입문 교육이 있다. 온·오프 라인을 통해 체계적으로 시행해 조기 적응을 돕는다. 임직원을 대상으로 유연근무제를 실시하고 다양한 복리후생을 제공해 만족도와 효율성을 모두 높이고자 했다.

휴젤 노지혜 전무는 “기업과 임직원의 동반 성장’이란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향후에도 사세 확장에 따른 채용 확대가 예상된다. 2월 현재 기획, 관리, IT, 생산, 품질 분야 등에서 30여 포지션을 채용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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