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뉴스

공동체 복원·복지 지킴이…원주 지역 마을관리소 속속 설치

강원도사회공헌정보센터 0 5,187 2020.11.04 13:42

강원 원주지역에 주민이 주체가 돼 마을을 관리하고 공동체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한 마을관리소가 잇따라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3일 문을 연 태장동 마을관리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사회공헌기금으로 4년간 총 1억9천만 원을 지원받아 원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운영한다.

이어 5일에는 3호점인 문막읍 마을관리소가, 11일에는 4호점 명륜동 마을관리소가 각각 문을 연다.

앞서 지난해 7월 급속한 공동화가 진행 중인 대표적 옛 도심인 원인동에 마을관리소 1호점이 문을 열어 공동체 복원과 복지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원인동 마을관리소는 원주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천만 원을 지원해 노후 주택을 임대, 리모델링해 회의실과 사무공간, 프로그램실, 주방, 화장실 등을 갖췄다.

원주형 지역사회 통합 돌봄 사업과 연계한 마을관리소는 주민 누구나 편하게 오가며 마을 문제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는 공간이다.

마을 활동가 양성을 비롯해 어르신 건강 관리, 주민 참여 프로그램 추진, 생활 공구 무료 대여, 공유 주방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마을 공동체 복원 및 복지 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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