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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평창 숲 복원에 1만그루 식수…"탄소흡수량 11%↑"

강원도사회공헌정보센터 0 4,512 2021.05.03 09:26

포스코가 강원도 평창군 일대에서 숲 복원에 나섰다.

포스코는 지난 24일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 일대에서 호주 원료공급사 BHP, 친환경 사회적 기업 트리 플래닛(Tree Planet)과 함께 평창 노후 산림지역 숲 복원 사업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식목 행사를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주태 포스코 구매투자본부장을 포함해 포스코 원료실 임직원, 평창국유림관리소, 트리 플래닛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숲 복원 사업은 산림이 노후화된 강원도 평창의 3헥타르 부지에 1만 그루의 어린 나무를 심어 탄소 흡수량을 11% 가량 늘리는 포스코의 '그린 위드 포스코(Green with POSCO)' 실천 활동이다. 식재 수종은 아까시나무와 돌배나무로 향후 나무에서 벌꿀과 열매 채집이 가능해 지역주민의 수입원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스코는 또 오는 9월 나무를 심은 지역에 비료주기, 가지치기 등 활동을 추가적으로 펼쳐 강원도 평창 숲을 지속적으로 보살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숲 복원 사업에 앞서 포스코와 BHP는 지난 8일 한·호주 양국의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GEM 매칭펀드를 체결했다. 숲 복원은 해당 펀드 기금을 활용하고 트리 플래닛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GEM 매칭펀드는 광산·철강 업계 간에 설립한 최초의 글로벌 매칭펀드로 기금은 환경보호와 지역사회 지원사업에 투입된다. GEM은 '보석'이라는 사전적 의미 외에 '사회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간다(Go Extra Mile)'는 뜻을 담고 있다.

포스코와 BHP는 이번 협약에 따라 1대 1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2년간 매년 각 5만 달러씩 출연해 양국에 1년씩 번갈아 지원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호주에서 환경보전 사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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