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강원도민야구단과 연고지 협약 체결

강원 태백시가 1일 강원도민야구단과 2020년도 실업야구 리그 연고지 협약을 체결했다.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 체결은 야구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과 야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체결됐다.

태백시와 강원도민야구단은 태백 스포츠파크 야구 관련 시설 지원, 홈경기 개최 시 홍보 마케팅 협조, 관중 동원, 지역 야구팀 홍보 등 상호 발전을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달 법인 설립을 마치고 한국실업야구 리그에 출전 중인 강원도민야구단은 선수 25명과 코칭스태프 5명 등 30명으로 구성됐다.

류태호 시장은 "고원 스포츠 도시로 유명한 태백에서 야구와의 인연이 시작됨에 따라 스포츠 메카로서의 외연을 한층 더 넓힐 수 있게 됐다"면서 "강원도민야구단이 태백 스포츠파크 등 최적의 훈련시설을 잘 활용해 실업야구리그에서 승승장구 하길 바란다"고 했다.

우승화 강원도민야구단 대표는 "하루빨리 실업야구단이 활성화되기를 바라며 연고지 태백에서 지역 출신 선수를 야구 유망주로 육성하는 등 지역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